■ 방송 : YTN24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채문석 YTN 선임기자, 강신업 변호사
◆앵커 : 박 전 대통령이 이제 검찰 출석을 앞두고 여러 가지 전략을 짜느라고 아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텐데 그런데 매일 아침 청담동 헤어숍에서 정씨 자매라고 부르는 분들이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딱히 방송에 출연하거나 외부인사를 받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어떤 이유인지 궁금해요.
◇인터뷰 : 저는 이렇게 봅니다. 심리적인 것인데요. 그러니까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바로 과거에 하던, 4년 동안 하던 일과를 바로 버리기는 어렵거든요. 그것도 있고 더군다나 지금 이와 같이 검찰의 수사를 앞두고 있는 형국에서 말이죠, 좀 더 정신일도 하사불성. 이걸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정신을 차리고 다시 말해서 다른 사람들이, 유영하 변호사라든지 드나들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청와대에 있었던 것처럼 그렇게 단정하게 머리 손질도 하고 화장도 하고 다른 사람들을 맞이하겠다, 이런 생각도 있을 것이고 또 더 중요한 것은 금방 말씀드렸듯이 지금 검찰의 수사에 대하는, 응하는 어떤 자세. 이런 것들을 정신을 차리고 응하겠다, 이런 생각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기자 : 사실상 업무를 본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디 출근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가 머리를 손질하고 외부 사람을 접견하고 외부 사람과 대화하는 데서 정장을 입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업무를 보는 것이고요. 과거 전직 대통령 사례도 보면 김대중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연금당할 당시에도 매일 아침 넥타이를 매고 서재에 출근을 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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