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 35분쯤 인천시 논현동에 있는 소래포구 재래어시장에서 큰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상점 370여 곳 가운데 240여 곳이 모두 타면서 6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불이 크게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 천막으로 된 가건물 내 변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시장에 있던 60여 개의 CCTV가 대부분 불에 탔지만, 최초 불이 난 시점이 찍힌 영상을 확보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래포구 어시장에선 지난 2010년과 2013년에도 불이 나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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