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래포구 어시장에는 지금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경찰과 소방이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현재 복구작업이 시작된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불은 완전히 꺼졌지만, 검은 잿더미가 어시장 곳곳을 뒤덮고 있습니다.
피해 상인들은 물론 인근 상인들도 모두 침울한 표정입니다.
어시장 안쪽의 좌판들은 재만 남았고, 주변의 점포 40여 곳은 전기가 다 나가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평일보다 장사가 잘 되는 주말 새벽부터 큰불이 나는 바람에 피해가 더 크다고 합니다.
현재 어시장 입구에 있는 변압기 복구 작업이 한창인데, 오늘 오전 중에 일단 전기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어디서부터 왜 불이 시작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잠시 뒤 오전 11시쯤에는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피해가 가장 큰 장소를 보면, 사람 한 명이 겨우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좌판이 촘촘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대부분 무허가 건축물이기 때문에 보험처리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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