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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경선 3파전..."민주당 후보 꺾겠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국민의당 대선 경선은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의 3파전 구도입니다.

다음 달 4일이 최종 후보 선출일이지만,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2일 서울 경선에서 후보가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명이 등록한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은 예상대로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의장, 뒤늦게 출마를 선언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예비경선을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의당 후보가 힘을 키우면 자력으로 대선에 승리할 수 있다는 이른바 자강론을 내세웠지만,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 이번 대선은 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입니다. 저, 안철수 정권 교체 이루겠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손학규 의장은 국민의당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뭉치고 더 커져야 한다며 연대론을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 국민의당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 국민의당은 더 뭉치고 더 커져야 합니다. 작은 것은 결코 흠이 되지 않습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박주선 부의장 역시 국민의당이 중심이 되는 대연정을 추진하겠다며, 연대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박주선 / 국회부의장 : 국가 통합, 국민 화합 시대를 위한 최선의 치유책이자 국민의당의 현실적 집권 전략으로 대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의장이 신경전을 벌였던 경선 규칙은 사전 선거인 명부 없는 현장투표 80%에 여론조사 20%로 확정됐습니다.

본 경선의 첫 테이프는 오는 25일 광주에서 끊고 하루 뒤 전주로 넘어갑니다.

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 경선이 최대 승부처입니다.

최종 후보 선출은 다음 달 4일이지만, 2일 서울·인천 경선에서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당내 후보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에게 밀리는 국민의당은 경선 흥행을 위해 TV 토론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일어서서 자유롭게 토론하거나 규칙을 최소화하는 등 파격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지지율 면에서 크게 앞서있는 안철수, 현장 연설에 강점이 있는 손학규, 토론으로 승부를 겨루겠다는 박주선.

5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와 1대 1로 맞서겠다는 국민의당 후보들의 치열한 3파전이 시작됐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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