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을 해서 조금 더 자세한 내용 그리고 일정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틸러슨 미 국무부장관이 조금 전에 도착을 했죠?
오늘 어떤 일정들을 소화하게 됩니까?
[기자]
잠시 전에 소개해 주신 것과 마찬가지로 곧장 판문점 비무장지대를 방문하고요.
점심도 그곳에서 해결을 합니다.
그 뒤에 서울로 돌아와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예방이 예정되어 있고 그다음에 공동기자 회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그다음에 만찬 일정이 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내일 오전에 중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앵커]
틸러슨 국무장관 취임 후에 첫 방한인데요.
아무래도 틸러슨 국무장관과 윤병세 외교장관이 회담을 할 때는 가장 중요한 게 사드 배치와 관련한 문제들 아니겠습니까?
[기자]
일반적으로 한국과 미국 국무장관 회의에서는 사실 북핵 문제에 대한 대응에서 공동대응 문제 이런 것들을 항상 서로가 인식을 같이 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데 이번에는 역시 사드 문제에 대해서 중국이 보복을 하는 상황이고 이 사드 문제는 주한미군이 배치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미국도 당연히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드 문제가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틸러슨 장관, 한국에 오기 전에 일본에서 미일 외교장관 회담도 열지 않았습니까?
그 자리에서 지난 20년 동안 미국의 대북정책이 실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대북정책에 대한 어떤 입장도 밝힐까요?
[기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일본에서 말한 이 내용이 사실 굉장히 새로운 언급이고 어떻게 보면 그동안 애매모호하게 말하던 것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한 사례가 되겠는데 그것 이상 더 구체적인 언급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20년 동안 대북정책이 실패했다라고 하는 인식 그리고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인식. 이 발언 자체도 상당히 토론을 거쳐서 나온 것이고 현재로서는 이것보다 더 나아간 발언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백악관을 중심으로 해서 대북정책을 재검토하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틸러슨 장관이 20년 동안 대북정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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