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질주로 운전자 사망...MT서 여대생 숨져 / YTN (Yes! Top News)

2017-11-15 4

[앵커]
어제 오후 부산에서 1톤짜리 화물차가 도로 펜스와 승용차 등을 잇달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신입생 환영회에 갔던 20대 여대생이 게임 도중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물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가까스로 문을 열고 장비로 공간을 확보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부산 감전동에서 1톤짜리 화물차가 도로 안전 펜스를 넘어 반대편 도로까지 질주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5살 송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화물차와 부딪친 승용차 운전자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가 불에 완전히 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

수원-광명 고속도로 수리산 터널 근처에서 34살 방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 10분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 99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방 씨의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에서는 한 리조트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여대생이 결국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23살 A 씨는 대학 신입생 환영 행사에 참여했다가 음식 먹기 게임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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