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N이슈
■ 진행 : 김정아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학교 교수
◆앵커 : 지금 주옥순 대표가 있는 이 단체 같은 경우도 청와대 지원이 있었다 이런 의혹이 계속 일고 있는 거죠?
◇인터뷰 : 그렇죠. 허현준 행정관인데요. 허현준 행정관이 통화를 한 기록이 나왔어요. 장기정, 주옥순 이 두 분이 통화에 자주 나오는 분들이에요. 또 주옥순 대표 같은 경우에는 전경련 관계자와도 통화를 해요. 그러니까 집회 전과 후에 전경련 관계자와 통화를 한 또 기록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 말은 물론 조사를 완벽하게 해봐야 되겠습니다마는 허현준 선임행정관과 국민소통비서관실에 있는 허현준 선임행정관과 주옥순 대표 또 강 씨. 이 세 분이 어떤 형태로든 집회를 여는 과정에 전경련의 지원을 받았다고 하는 것이 특검 조사에서 나왔어요. 한 68억 정도가 지원이 됐는데 이 집회 과정에서 돈을 지원받은 것이 사실로 확인된다고 하면 사실은 전경련과 청와대가 일정 부분 청와대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서 또 청와대에 반발하는 어떤 집회에 대해서 반대 집회를 하기 위해서 돈을 지원한 것이 되는 거니까 그 부분은 조사가 필요하고 이 중심에 강 씨와 주 씨가 지금 속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주옥순 대표 같은 경우는 특히 허 행정관하고 90여 차례 통화를 했다고 하고요. 그다음에 출입기자보다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거하는 걸 먼저 알았다고 해서 논란이 됐는데 이거 어떻게 알았을까요?
◇인터뷰 : 그러니까 인터넷 방송이라고 해야 되나요? 본인이 거기서 방송을 하는데 어디 식당 가서 방송을 하시는데 하다가 잠깐 우시기도 하고 그래요.
◆앵커 : 매일 토요일날 방송이죠.
◇인터뷰 : 내일 12시에 박근혜 대통령 나오십니다, 이런 식의 얘기를 합니다. 모여달라, 그런데 사실은 정치권도 그렇고 기자들도 그렇고 전혀 모르고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일요일날 박 전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다, 삼성동으로 갈 수도 있다, 청와대에서 나올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게 오후 3시 정도일 거예요. 3시에서 4시 정도에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 그다음 날 나올 거라고 하면 12시라고 시간까지 적시했다는 거죠.
물론 결과적으로 틀리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얘기할 때 아마도 내일 나오시지 않을까 싶어요가 아니라 내일 12시에 나오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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