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공방 이어져...각 당 경선 일정 박차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3당의 대선 전 개헌 합의를 두고 오늘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개헌을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고,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패권적 발상 이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헌을 둘러싼 민주당과 다른 3당의 논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군요?

[기자]
먼저 민주당은 대선 전 개헌 논의가 국회 개헌특위 논의를 무시한 정략적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헌법 유린으로 대통령이 탄핵당한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빼고 개헌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3당 야합을 폐기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 투표를 하는 것을 목표로 개헌을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 패권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맹렬하게 비난했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2012년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는 책임총리제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분산하겠다고 공언했다면서, 이제와서 말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권력을 다 잡은 것으로 판단하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고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권력 독점욕을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오늘 TV 토론회를 연다고요?

[기자]
오늘 낮 1시 반부터 경선 후보자들의 4번째 토론회가 열립니다.

적폐 청산과 대연정,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일자리 창출 공약 등을 부각하며 준비된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전략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 통합의 리더십을 부각하면서 문 전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는 한편, 대연정의 필요성도 재차 설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적폐청산의 적임자임을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국민의당은 오늘 대선 예비 경선에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다고요?

[기자]
현재 국민의당 경선 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모두 6명인데요.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포함해, 양필승 로컴 사장, 김원조 세무사, 이상원 씨 등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경선 후보로 등록한 후보자 6명은 5분 동안 정견 발표를 진행하며, 이후 소속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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