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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에 대해 시민들도 여러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부 안타깝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박 전 대통령이 짧은 메시지만을 남긴 것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낸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기자]
검찰 소환 시각이 다가올수록 이곳 대합실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시시각각 전해지는 뉴스 속보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택 복귀 이후 나흘 만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시민들의 관심은 집중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 이후 육성으로 직접 대국민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입장을 변호인단을 통해 내놨는데요.
시민들은 박 전 대통령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검찰 청사로 이동하는 과정, 그리고 청사 앞 포토라인에 설 때까지 쭉 지켜봤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청사로 들어가기 직전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말을 남겼는데요.
이에 대해 많은 시민은 탄핵 이후에도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은 끝까지 보이지 않았다며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단 2마디의 짧은 메시지에 그치자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진솔하고 상세한 해명을 더 듣고 싶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일부는 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까지 받게 됐냐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인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차정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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