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탈리아에 간 안전 씨!
차를 빌려 이곳저곳을 드라이브하며 여러 도시를 들릅니다.
낯선 길을 운전하는 안전 씨는 더욱 조심스럽게 운전하는데요.
그런데 좁은 길에서 마주 오는 차와 접촉사고가 나고 맙니다!
어디로 연락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해하는 안전 씨!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낯선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어디로 연락하면 좋을까요?
[정진우 사무관]
정답은 대사관 총영사관 같은 재외공관입니다.
언어와 문화 등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해외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누구나 평정심을 잃고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요.
의사소통 문제로 사고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에는 재외공관에서 통역 선임을 위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사건 담당 경찰서의 연락처와 신고방법, 유의사항도 안내받을 수 있는데요.
의료비나 긴급 경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재외공관이나 영사콜센터를 통해 신속해외송금 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사고 발생 후 지나치게 위축된 행동을 보이게 되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녹취나 촬영을 해서 증빙 자료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격하고 감정적인 행동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해외에서 운전하시게 되면 무엇보다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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