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까지 51일, 각 당 경선 레이스 본격화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대선을 51일 앞두고 각 당의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대선 정국, 정리를 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을 모셨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정치학 교수,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두 분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각 당 대선주자들의 토론회가 지금 바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부터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홍준표 지사와 김진태 의원. 오늘도 설전을 벌였는데요. 바른정당을 바라보는 시선이 상당히 다른 것 같더라고요.

[인터뷰]
일단 바른정당은 같이 함께해야 한다는 게 홍준표 지사의 생각이고요. 그 말 속에는 뭐냐 하면 말은 안 했지만 당신 같은 강성 친박이 사라지면 보수는 단일화될 수 있다라는 그 함의를 다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불쾌할 수밖에 없겠죠. 김진태 의원 같은 경우는 결국은 당을 떠나서 나간 사람들하고 어떻게, 특히 탄핵을 주도했던 사람들과는 같이 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결국은 선거라는 것은 연대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협치를 이루는 사람들이 성공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아마 홍 지사가 더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김진태 의원은 열심히 자기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잘못하면 고립화가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확장을 하느냐, 고립하느냐, 이 두 가지의 선택 속에서 과연 정통보수나 더 나아가서 합리적 보수, 이런 분들이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 어차피 20일 되면 후보가 압축되지 않겠습니까? 이것을 앞으로 향후 자유한국당의 경선의 주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앵커]
홍준표 지사가 바른정당과 이혼한 게 아니고 별거한 거다라면서 바른정당에 대해서 지게의 잣대기가 필요하다, 이렇게 비유를 했거든요. 바른정당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아닐 것으로 보여집니다. 홍준표 후보와 김진태 의원과는 서로 간에 목적이 다를 수밖에 없거든요. 김진태 후보 입장에서는 보수, 정톤적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태극기 지지세력을 똘똘 뭉치는 것이 하나의 목적일 수가 있다면 홍준표 지사의 경우에는 더 높은 목표, 대통령 당선까지도 바라고 있는 것이거든요.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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