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분의 주도권 토론. 합해서 40분 시작하면서 제가 오순도순 그러나 치열하게. 부탁을 드렸는데 딱 저희가 부탁드린 그대로 하셨습니다.
어쩜 그렇게 두 분이 20분 주어져 있는 시간을 거의 비슷하게 쓰시면서 아주 치열한 토론을 이끌어가 주셨네요. 중요하게 다뤄진 쟁점들 많았습니다. 연정 문제도 그렇고요.
또 모병제 문제도 그렇고요. 그런 속에서 시청자 분들께서 분명히 두 분에 대해서 차이점을 느끼시고 선택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제 마지막 공통질문 하나만 소화하고 마무리발언으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유승민 후보 먼저 답변하실 순서고 1분 20초고요. 문제는 사드 문제인데 두 분 다 찬성론자입니다마는 중국의 보복 때문에 지금 힘듭니다. 바로 이 사드 해법, 즉 안보가 경제를 흔드는 이 상황, 어떻게 풀어가실 건지 유승민 후보.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저는 사드 문제는 국민 여러분의 생명을 보호하는 방어용 무기이기 때문에 이 문제만큼은 중국에 결코 양보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우리 군사 주권을 확실하게 지켜야 됩니다.
만약 이번에 중국의 압력에 우리가 굴복하면 앞으로 이보다 더한 일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때마다 중국에 굴복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드는 한미 양국이 약속한 대로, 그 약속 일정보다 어떻게 보면 더 빨리 최대한 신속하게 배치를 해서 사드 배치를 기정사실화를 해버려야 됩니다.
그 이후에 그러면 중국의 경제 보복은 어떻게 할 거냐. 심각한 문제 맞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사드를 빨리 배치하는 것이 중국의 경제 보복 시간을 오히려 줄이는 겁니다.
우리 정치권이 이 문제에 대해서 나뉘어가지고 민주당 후보들 같이 사드에 반대하고 국민의당도 지금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치권이 분열을 하면 중국이 그 틈을 보고 우리를 분열책을 쓰고 이간질을 시키고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사드 이거 안 할 수 있겠구나라는 그런 잘못된 생각을 중국한테 심어줘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 대신 사드를 빨리 배치하고 중국의 경제 보복을 끝내는 것은 그것이야말로 외교로 할 일이고 우리 경제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이걸 낮춰나가는 게 우리 굉장히 건강한 경제를 지키는 겁니다.
[앵커]
남경필 후보.
[남경필 /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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