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현 / 한국잠수산업연구원 원장, 박소정 / YTN 경제부 기자
[앵커]
세월호 인양이 성공할 것인가, 실패할 것인가 성패를 가를 운명의 날이 밝과 같습니다.
걸림돌이었었죠. 세월호 화물칸 출입문 제거가 됐습니다. 수면 위 목표인 13m까지 지금 현재는 1m 정도를 남겨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변수와 과제들이 남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졸이면서 지켜보고 있을 텐데요.
자세한 내용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용현 한국잠수산업연구원 원장 그리고 박소정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박소정 기자가 지금까지 세월호 인양 작업의 상황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줘야 될 것 같아요. 지금 화물칸 출입문의 제거 작업이 일단 완료가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오늘 새벽 6시 45분쯤에 화물칸 제거 작업을 모두 마쳤다라고 해수부가 밝혔습니다. 현재 어젯밤 저녁 6시부터 이 작업이 시작이 됐는데요.
인양 작업을 하던 중에 인양을 멈췄습니다. 그 이유가 계속해서 왜 이렇게 지체가 되고 인양이 이루어지지 않는지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 잠수사가 확인한 결과 출입문 화물칸이 크게 열려 있었습니다.
그 화물칸의 길이가 무려 11m였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계속 남아 있으면 반잠수식 선박에 나중에 불가능해지거든요.
그래서 급하게 잠수부가 급하게 들어가서 경첩이라고 하죠, 연결부위 네 군데를 잘라내는 작업을 벌였고요. 거의 10시간 45분, 11시간 만에 그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브리핑하기로는 세월호가 수면 위로 12m까지 부상했다라고 밝혔거든요. 현재는 희망적으로 본다면 13m까지 작업이 모두 끝나서 부상이 끝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전 10시 브리핑 때 공식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들어오고 있는 화면이 있습니다.
[앵커]
현재 동거차도에서 잡은 화면인데 지금 보면 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세월호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기름이 흘러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방제선을 15척을 추가로 투입을 하고 기름띠를 걷어내는 그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 밤샘 작업을 했죠. 화물칸 출입문 작업을 한 부분이 지금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이죠?
[기자]
화면에 보이는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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