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주 / 전 열린우리당 의원, 이상일 / 전 새누리당 의원
[앵커]
19대 대선이 45일 남았습니다. 당마다 경선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각 당의 경선 상황과 판세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더불어민주당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광주에서 TV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최근에 불거진 네거티브 논란 이 부분으로 후보들이 충돌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민주당의 토론회가 제일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사실은 정책과 비전 중심의 토론회라기보다는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드는 어떤 공격형 토론회로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두 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앙금이 계속 쌓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양쪽 진영이 서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는데 어제의 경우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면서 문재인 후보는 마치 자신은 모든 것이 선인 양 이야기하고 남들이 말하는 건 악인 양 이야기한다, 너무 이분법에 치우쳐 있고 심지어 나에 대해서는 당의 동지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버렸냐, 이런 공격을 당하고 있는데 방치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고 있고 문재인 후보는 역시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을 공격하고 있는데 토론회를 보는 분들 입장에서는 약점만 이렇게 들추는 토론회보다는 정책 비전을 보고 싶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앞서서 더불어민주당의 토론회 상황을 짚어봤는데요. 네거티브 논란으로 정책이 실종됐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토론회가 다섯 번째 토론회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처음에는 서로 조심하다가 한두 문제가 서로 쟁론이 되면서 일정한 감정도 격해지고 또 하나는 후보들 간의 감정보다는 지지자들 간의 감정이 훨씬 더 격해지면서 이게 더 상승하는 그런 결과도 있고 또 하나는 아시다시피 호남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 그리고 실제적으로 유권자들을 구분해서 호남 자체는 20%가 넘지 않습니다마는 수도권의 60%, 말하자면 경선인단 중에 거의 호남 출신들이 과반 이상일 거라고 본다면 거의 전체 유권자의 40~50%, 과반수가 호남이거든요.
따라서 여기에서 사활을 걸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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