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정 / YTN 경제부 기자
[앵커]
일단 오늘 새벽에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식 운반선에 완전히 무사히 올라갔고요. 지금 현재 상황은 와이어 분리 작업 중인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세월호를 반잠수선까지 끌고 갔던 양측에 있던 잭킹 바지선과 세월호가 와이어로 연결돼 있었는데요. 와이어를 분리하고 그 이후에는 잭킹 바지선을 분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소정 기자, 잭킹 바지선을 떼내는 작업을 위한 와이어 분리 작업 중인데 오늘 정오까지는 이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세월호를 양쪽에 둘러싸고 있는 잭킹 바지선의 인양줄, 그러니까 세 배를 묶고 있는 줄을 푸는 작업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는 잭킹 바지선과 세월호를 끌어올렸던 인양줄이 66개나 됩니다.
그래서 이 줄을 하나하나 푸는 작업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작업까지 하는 것을 오늘 정오까지는 마무리하겠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오늘 추가적인 작업이 진행이 될 텐데요.
세월호를 이제 완전히 띄워올리는 작업이 또 중요한 작업이거든요. 이것은 오늘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지금은 반잠수선이 어쨌든 세월호를 올릴 당시에는 물 밑으로 13m가량 내려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보다는 조금 올라와 있는 상태고요. 완전히 부양하는 작업이 남아 있고 그 이후에 배수작업이라든지 그런 추가적인 작업도 이뤄지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반잠수식 선박이 13m 아래로 잠수를 해서 그 위로 세월호가 올라왔거든요. 그래서 이 두 배의 위치를 맞추는 작업, 이 작업이 생각보다 꽤 오래 걸렸습니다.
그런 다음에 아래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을 1.5m 정도 띄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두 배가 살짝 맞닿게 되었겠죠. 그래서 이 맞닿은 것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것이 오늘 새벽 4시 10분이었습니다.
이 선적 작업까지가 사실 굉장히 고난도의 과정이었는데요. 굉장히 신중하게 또 천천히 진행이 되었는데 다행히 오늘 새벽에 마무리가 됐고요.
그다음에 와이어를 풀고 나면 잭킹 바지선이 분리가 됩니다. 잭킹 바지선이 떠나가는 그런 모습을 아마 저희가 화면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분리하고 이탈하는 작업까지 완전히 끝나면 드디어 반잠수식 선박과 지금 선적되어 있는 이 두 배가 물 위로 완전히 떠오르는 작업이 진행이 되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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