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반잠수선 도착 '거치 총력전'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이청관,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 고문

[앵커]
세월호를 반잠수 선박에 올리는 작업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인양의 마지막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청관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 고문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가장 어려운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선적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현장에서의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는데 위치 조정까지 성공했다고 하거든요. 이제 고비는 거의 다 넘은 건가요?

[인터뷰]
그렇죠. 지금 진짜 어려운 작업은 다 끝난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에 반잠수정하고 세월호하고 온탑 시키는 것, 붙이는 것은 물론 어려운 작업이기는 하지만 그게 왜 성공할 확률이 높냐면, 100% 성공할 수 있느냐면요. 다 보이는 거거든요, 작업하는 현장이. 그리고 반잠수선에 선수, 선미가 물 위에 나와서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반잠수정이 물 밑에 있지만 그 위치가 위에서 볼 때 세월호 바로 온톱 시키는 장소에 위치가 딱 맞는지, 안 맞는지를 육안으로 전부 확인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작업이 파도만 없으면 조류야 조금 있으리라고 생각이 되는데 정조 때 아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다렸던 거고. 조류도 약하고 파도가 없으면 아주 성공할 확률이 100%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성공 확률을 100% 상당히 좀 긍정적인 지금 상황이다,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는데. 이렇게 보면 어떻습니까? 마음 졸이면서 지금 사흘간 지켜 보고 있었는데 세월호 인양의 지금 9부 능선은 넘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인터뷰]
그럼요. 그리고 지금 특히 중요한 건 날씨인데 하늘까지 도와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성공 확률은 100%다, 전문가로서 그렇게 단정을 짓고 싶습니다.

[앵커]
거치 작업 전에 메인 데크 정중앙이라고 하나요. 정확한 위치를 잡는 게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고 했는데 그건 왜 그런 건가요?

[인터뷰]
글쎄, 물 밑이 안 보이고 그래서 그러는데 반잠수정의 선수, 선미를 정확히 위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1.5m밖에 없다면서요, 길이가?

[앵커]
오차범위가 굉장히 좁다고 하죠.

[인터뷰]
그래서 그거 마치는 게 좀 힘은 들겠지만 그냥 무난히 작업은 잘 될 겁니다. 믿어도 될 거예요.

[앵커]
지금 안착 작업이 이루어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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