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잔잔...모레부터 물결 높아져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세월호 인양 작업 현장은 내일까지 물결이 잔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모레부터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작업을 서둘러야 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월호 인양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진도 해역.

조류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 마지막 날, 날씨 상황은 비교적 양호합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바람은 초속 5m, 물결도 0.3m 안팎으로 잔잔합니다.

내일부터는 소조기가 끝나고 다시 물살이 빨라지는 중조기가 시작됩니다.

인양 현장은 내일 한때 비가 내리겠지만, 바람은 초속 2~8m로 조금 강해지지만 물결은 0.6m 이하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모레부터입니다.

바람은 초속 10m, 파고도 최고 0.9 미터로 물결이 점차 높아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바다가 잔잔한 내일까지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올리는 작업이 진행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철조 / 세월호 인양추진단장 : 세월호 인양 작업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조류입니다. 기본적으로 소조기 내에 작업을 마친다는 대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조류가 잠잠해지는 다음 소조기는 4월 5일.

하지만 날씨는 가늠하기 어려워 이번 기회에 인양 작업이 마무리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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