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예약 앱 '여기어때' 고객 4천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드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숙박 서비스 앱인 '여기어때'는 최근 고객 4천여 명의 정보가 해킹돼 스팸 문자 등이 발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이메일, 연락처, 예약자 이름, 숙소 정보 등입니다.
회사 측은 해킹 피해를 확인한 즉시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에 신고했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킹 공격 중 90% 이상이 중국 IP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유출 범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커는 회사 측에 비트코인 등 금전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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