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차량을 싣는 화물칸 출입문 파손이 발견돼 인양 작업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인양추진단은 어젯밤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선체의 길이 11m, 폭 7.9m의 화물칸 출입문의 잠금장치가 파손돼 출입문이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월호를 실을 반잠수식 선박은 수심 13m까지만 잠수할 수 있어, 화물칸 출입문이 열리면 그 길이만큼 더 깊이 잠수해야 하는 만큼 결국 세월호를 실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젯밤 8시부터 잠수부들이 화물칸 출입문을 제거하고 있다며, 오늘 아침까지 제거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 자정까지 세월호를 반잠수 선박에 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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