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수면 위로...세월호는 어떤 배?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침몰한 이후 3년째 바다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는 세월호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세월호가 어떤 배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세월호는 길이 146m, 폭 22m인 세월호는 1994년 일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20년의 수명이 끝나기 전인 2012년, 세월호는 무게가 240톤 늘어난 6,825톤급으로 개조됐습니다.

승선 가능 인원도 117명 추가해 9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014년 당시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여객선이었죠.

세월호가 이렇게 큰 규모의 여객선으로 개조되면서 화물은 적게 실어야 했고 배의 균형을 잡는 평형수는 더 채워야 했는데요.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최대 허용치보다 천 톤이나 초과한 2,143톤의 화물이 실려 있었고, 그만큼 평형수는 부족했습니다.

자체무게가 6천 8백 톤 정도 되고, 물이나 퇴적물 등이 쌓여 1만 톤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 흙에 묻혀 있기 때문에 끌어올릴 때 순간 무게는 2만 톤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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