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시험 인양 6시간 넘게 진행 중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세월호 시험 인양을 시작한 지 6시간이 넘었습니다.

지금도 바지선 위에는 작업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현장, 맹골수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세월호 시험 인양을 시작한 지 6시간이 넘고 있는데요, 바지선 위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시험 인양을 시작한 지 6시간을 넘겼습니다.

작업 현장을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카메라를 당겨보면 작업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후 들면서 바지 한쪽도 수면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아직 시험 인양을 하는 건지, 실제 인양을 하는 건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된 건 없습니다.

하지만 바지선이 기울어진 것으로 볼 때 세월호가 바닥에서 떠 있는 것 아니냐고 추측은 할 수 있습니다.

또 팽목항에서 조명을 실은 바지선이 이곳 맹골수도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작업은 밤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인양에는 날씨가 관건입니다.

현재 맹골수도 날씨는 파고도 비교적 낮고 바람도 강하지 않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약 오늘 실제 인양이 되고 있다면 늦은 밤쯤에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맹골수도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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