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세월호 인양이 낡은 안전 의식과 제도를 개선하고 무사 안일주의를 벗어던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권한대행은 중진 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컨트롤타워를 세우고 매뉴얼도 만들고 예산도 늘렸지만, 대형 사고가 터지면 허둥대는 후진적 관행은 여전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권한대행은 특히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는 여야와 좌우가 있을 수 없다면서 세월호 인양이 통합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양 과정에서 또 다른 사고가 없길 바란다면서, 세월호 인양이 성공해 침몰 원인이 밝혀지고, 아직 수습되지 못한 분들이 모두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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