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선 숨가쁜 대선 주자들...토론회·정책 발표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조기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대선 주자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호남과 영남,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토론회와 정책 발표가 열렸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오늘 호남과 충청권에서 잇따라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오후 대전을 방문해 충청권 발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고,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를 이전해 행정중심도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는 부정축재 재산을 환수하는 이른바 '최순실 방지법'을 만들고, 국민 누구나 위법한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전북 지역 기자들과 만나 전주와 익산, 대전으로 이어지는 서부 내륙 관광권역 사업을 발전시키고,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해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장 논쟁과 관련해서는 문제 제기한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건 비뚤어진 태도라면서, 대선 후보는 어떤 질문이든 답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오늘 오전 전북을 방문해 정부 고위직에 호남을 포함한 탕평인사를 실시하고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넘겨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을 주장한 적이 없다면서 자신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돼야 박 전 대통령을 엄중하게 처벌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대선 주자들은 오늘 YTN과 지상파 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한 TV 토론에 참석했죠?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손학규 의장은 이번 주말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을 앞두고 3차 TV 토론에서 격돌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이 과거를 청산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어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인으로의 성과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당 창당을 통해 기득권 세력인 양당 체제를 깨고 3당 체제를 만들었다면서, 이것이 최순실의 존재를 더 빨리 세상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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