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협상 개시가 다가오면서 런던에서 대규모 반대 행진이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의미하는 리스본조약 50조 발동을 나흘 앞둔 어제(25일) 런던 도심 '파크 레인'에서 의사당까지 3km 구간을 행진하며 EU 잔류를 촉구했습니다.
이후 의사당 앞에서 1분간 침묵하면서 지난 22일 발생한 차량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행진에는 경찰 추산 5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는 29일 테리사 메이 총리가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해 EU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하면, 영국과 EU 27개 회원국은 앞으로 2년에 걸쳐 브렉시트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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