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럽게 익은 오이, 여긴 벌써 여름!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봄기운이 완연하죠?

하지만 벌써 여름인 곳도 있습니다.

여름철 채소, 오이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곳은 여름입니다.

겨울을 지나 막 봄이 시작됐지만 시설 하우스 안에서 오이 수확이 한창입니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오이.

수확에 나선 부부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시설재배를 통해 오이의 출하 시기를 넉 달 이상 앞당겼습니다.

[이병철 / 공주시 우성면 대성리 (세종공주오이공선출하회 회장) : 수확 할 때야 기분이야 좋죠. 작황 상태는 괜찮은데요. 전망이 가격 전망이 별로 안 좋아서 올해 참 어려울 거 같아요.]

이달부터 시작된 오이 수확은 오는 6월까지 계속됩니다.

전문 선별사들이 오이를 출하하면서 오이의 품질도 크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30여 가구의 오이 재배 농가들이 공동선별 작업과 공동출하를 통해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면서 가격과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농민과 농협이 힘을 모아 재배 과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술 교류 등을 통해 고품질 오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박승문 / 세종공주원예농협 조합장 : 공선과 소포장을 통해서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에 직접 납품을 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교육과 고품질 생산, 유통의 전문화가 농촌의 소득 증대와 영농 의욕을 높이는 데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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