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충청권 경선이 대전에서 열립니다.
호남과 부산지역 경선을 마친 국민의당은 내일 대구·경북 지역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의 경쟁도 절정에 치닫고 있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김무성 의원이 추대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경선이 시작했나요?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경선이 막을 올렸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네 후보가 정견발표를 한 뒤,
오후 3시 20분쯤부터 현장 대의원 투표가 진행됩니다.
여기에 사전투표와 ARS 투표 결과를 더한 충청 경선 결과가 저녁쯤 발표됩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호남 경선에 이어 '문재인 대세론'이 이어지느냐인데요.
호남 경선에서 60% 넘는 표를 얻으면서 굳건한 대세론을 확인한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충청 경선을 계기로 승기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안방인 충청에서 승리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안 지사와 박빙의 차이로 호남에서 3위에 머문 이재명 시장도 충청권에서 의미 있는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내일 대구·경북·강원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선 세 차례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안철수 전 대표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인데요.
안 전 대표는 경북지역 전통시장과 쇼핑몰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난 뒤 대구로 건너갑니다.
손학규 의장은 공식 일정은 없이 막판 역전을 위한 전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뒤 2·28 학생의거 기념탑을 참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전에는 전북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에는 원불교 종법사를 예방했습니다.
[앵커]
보수 진영은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요.
오늘은 어떤 일정을 소화하나요?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국민 여론조사를 합니다.
주자들도 막바지 여론전에 한창인데요.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신용불량자의 빚 탕감과 회사 택시기사의 사납금 폐지 공약을 발표했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과 농업 선도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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