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대선' 대진표 속속 윤곽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백성문 / 변호사

[앵커]
이제 41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대진표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제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유승민 후보가 최종 선출됐죠. 유승민 후보의 당선 소감 듣고 다시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후보 : 국민의 고통을 느끼고 공감하는 대통령, 대한민국의 적폐를 진정으로 해결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대통령,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창업하고 싶은 나라,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대통령, 저 유승민이 그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앵커]
역시 이변은 없었습니다. 이변은 없었는데. 어찌 보면 배신의 아이콘이라고도 낙인이 찍혔고 한쪽에서는 보수의 가치를 지키려한다는 평가도 받고았는데 어떻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유승민 의원 스스로는 배신이 아니라 소신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국민에 대한 배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은 소신을 발휘한 것이다라고 얘기하고 있고 유승민 후보가 앞으로 대선을 맞이하는 데 있어서 박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결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한 다리는 박 전 대통령에게, 한 다리는 벗어나 있는 셈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보수층으로부터는 각을 세웠던 이미지 때문에 상당히 서운한 감정이 남아 있고 반면에 그 이유 때문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 할 말은 없다라고 하는 것 때문에 이념적인 것도 보수를 탈피해서 지역적으로도 TK를 탈피해서 본인의 외연을 확대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성공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데 과연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 각을 세웠던 서운한 보수층의 표심을 가져올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인데요.

이게 짧은 기간이라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그런 면에서 또 현재의 지지율만 놓고 봤을 때 유승민 의원의 현재 지지율로는 혼자 대통령 되기가 참 어렵습니다. 결국 후보 단일화라든가 연대를 해야 되는데 안철수와의 연대가 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까, 아니면 홍준표와의 연대, 또는 아직 안 정해져 있기 때문에 홍준표나 다른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연대가 가능해 보입니까?

[인터뷰]
우선 말씀드리면 국민의당과의 단일화, 통합이 더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그런 이유는 후보 간에 단일화를 하더라도 후보의 1 플러스 1이 2가 되지는 않거든요.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후보자 간의 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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