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을 촬영한 일당이 이를 미끼로 삼성 측에 9억여 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삼성 측을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 등으로 이 동영상 촬영 지시한 선 모 전 CJ 부장 등 일당 6명을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차명 계좌에서 지난 2013년 6월과 8월, 각각 두 차례에 걸쳐 모두 9억 원이 이들 계좌로 넘어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동영상 촬영과 협박에 CJ 측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CJ 전 재무담당 성 모 부사장은 이런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의 진술은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아직 CJ 측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할 정황이 남아있다며 수사를 더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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