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호남 경선 압승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손정혜 / 변호사,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어제 열린 민주당 호남 경선에서 예상대로 문재인 전 대표가 첫 승기를 잡았습니다. 먼저 어제 1차 경선이 끝난 뒤 후보별 소감 발표를 듣고 얘기 나눠가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정권교체 책임지고, 기필코 성공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동지 여러분께 자신 있게, 자신 있게 보고 드립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 우클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뉴 클릭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안희정에게 2017년 기회를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이재명 / 성남시장 : 이재명이 후보가 되면 정권교체가 됩니다. 그러나 더 나은 정권교체, 세상이 바뀌는 정권교체가 됩니다.]

[앵커]
사실 문 전 대표의 승리는 예상을 했었고요. 대신 몇 퍼센트의 득표율이냐 했는데 60%대. 이 정도면 압승으로 봐야 되나요?

[기자]
제가 보기에는 압승이고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은 끝났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절차는 남았지만.

[앵커]
물론 논평하시는 입장에서는.

[기자]
왜냐하면 호남 경선이 왜 중요했느냐 하면 어떻게 보면 오랫동안 개혁 진보정당의 성지처럼 돼 있는 곳 아닙니까? 전통적인 지지기반이었죠. 이 기반에서 문재인 후보가 반문재인 정서를 아주 월등한 차이로 극복했다라는 데 첫 번째 의의가 있고요.

그리고 호남 민심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과거의 선거 경향을 보면 특히 대선에서는 동일한 현상을 보입니다. 그러니까 수도권에 있는 호남 출신 유권자들 그리고 전국에 있는 호남 출신 유권자들과 거의 같은 성향을 보인다라는 거죠.

그것이 앞으로 민주당 경선에서 수도권 경선에서도 그대로 반영이 될 거다라는 점 때문에 호남 경선을 60%를 넘었다는 것은 굉장히 사실상 제가 보기에는 승부는, 대세는 벌써 결정지어졌다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안희정, 그냥 이름으로 부르겠습니다. 안희정이 문재인을 뒤집을 가능성, 지금 현재로서는 그만큼 낮아졌다고 봐야 되나요?

[기자]
일단 내일 충청에서 경선이 열리는데요. 여기서 보셔야 될 것이 충청의 선거인단이 지금 대략 한 13만 명입니다. 어제 그런데 광주의 투표율이 56% 정도 됐거든요. 만약에 지금 그걸 비슷하게 적용한다라면 충청에서 한 7만 명 정도가 투표를 했다.

만약에 7만 명이 전부 다 100% 안희정 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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