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현 / 해양과학기술원 자문위원
[앵커]
정용현 해양과학기술원 자문위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세월호가 다시 이동할 준비를 하면서 내일쯤 출발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전망을 하고 있는데 위원님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인터뷰]
현재 그전에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걸 보면 작업이 끝나고 빨리 간다는 것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고 완료되는 대로 내일쯤 그렇게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앵커]
내일 정도는 무리 없이 출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지금 날개탑 제거작업, 세월호를 고정하는 작업 이런 것들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밤 안으로 그런 작업들이 다 끝날 수 있다 이렇게 전망을 하시나요?
[인터뷰]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유는 어제 파도가 높아서 못 했던 것이 재개가 됐는데 날개탑에 두 개를 했고 나머지 두 개의 이야기이고 50개 중에서 14개 하다가 중단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은 지금 예정된 계획대로 오늘 중으로 완료될 걸로 봅니다.
[앵커]
그리고 선체조사위원회가 미수습자 가족들과도 만났고 세월호 선체도 보고 했는데 지금 절단을 하느냐 마느냐 이 부분을 놓고도 논란이 있거든요. 위원회에서 얘기하고 있는 부분은 어떤 부분이죠?
[인터뷰]
아마 오늘 조사위원회가 세월호 현장을 1차적으로 봤지 않습니까? 그 전에 미수습자 가족들하고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런 과정 중에서 선체 절단, 그거에 대한 수습자 가족과 조사위원회 간 의견이 안 맞은 부분이 기본적으로 돼 있는 구조 상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안 맞은 거죠.
[앵커]
김창준 위원장 같은 경우 오늘 세월호 현장을 방문하고 나서 절단이 최선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얘기를 한 거기는 해요.
그러면서 구멍을 뚫고 카메라를 안으로 넣는 방안을 제안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어떤 구상이라고 봐야 될까요?
[인터뷰]
절단에 대한 여러 가지를 고려를 해 보고 대안으로 구멍을 뚫는다는 이야기는 로봇 카메라 같은 걸 넣겠다 그런 이야기인데 저는 그 방식은 현재 세월호가 육상에 거치돼 있으면 얼마든지 사람이 들락날락할 수 있고 또 그분들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까 펄이 의외로 많지는 않다.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리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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