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도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는 봄꽃축제도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오늘도 날씨가 무척 좋아 보이네요?
[캐스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연일 짙어지는 봄기운 만끽하기가 좋습니다.
오늘도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인데요.
이제는 서울에도 노란 개나리와 분홍빛 진달래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기라 하얀 벚꽃은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워낙 포근해 이번 주 중반 이후에는 서울에서도 봄의 전령사 벚꽃이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짙어지는 봄기운에 전국 곳곳에서는 봄꽃축제가 한창입니다.
전남 여수의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어제 개막해 오늘까지 이어지고요, 제주 유채꽃 축제는 9일까지, 진해 군항제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또, 중부지방에서는 노란 산수유를 만날 수 있고요,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가 어제 개막해 오늘까지 열립니다.
이곳 석촌호수의 벚꽃 축제도 이달 9일까지 이어집니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다양한 공연과 영화 상영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 중, 석촌호수 위에 등장한 높이 16ｍ 고무 튜브 형태의 백조가족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네덜란드 설치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으로, 커다란 하트 형상의 연출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롯데월드타워에서는 불꽃축제가 열립니다.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불꽃 3만여 발이 석촌호수 일대 하늘을 물들일 예정인데요.
잠실 일대뿐만 아니라, 올림픽 공원, 하늘공원, 뚝섬 유원지 등, 다양한 곳에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가까운 곳을 찾아 소중한 사람과 의미 있는 시간 보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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