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 수도권 경선 총력전...홍준표·유승민, '단일화' 설전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다음 달 대선을 준비하는 각 당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수도권 경선을 진행하면서 대선 후보 선출이 마무리 단계이고, 이미 후보를 확정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단일화를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경선이 막바지인데요, 이번 주말은 수도권 지역이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경선은 다음주 월요일입니다만, ARS 투표는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체의 절반을 넘는 136만 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지역인데, 지금까지의 추세로 볼 때 문재인 전 대표가 45% 이상 득표하면 본선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전국영양사대회에 참석해 영양사들의 처우 개선과 정규직 전환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남구로 시장, 홍대 거리 등을 누비며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한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저녁에 광화문에서 세월호 분향소를 참배한 뒤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다섯 번째 순회 투표인 경기 지역 경선에는 오후 6시 기준 2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잠시 뒤 오후 8시쯤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안철수 전 대표는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 66%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문재인 대세론'이 무너져서 초조한 것 같다며, 상대방의 비난이 시작되는 것은 자신이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내일 최대 규모 경선이 될 서울과 인천에서, 오는 4일에는 충청에서 마지막 경선을 치르고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단일화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고요?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 후보는 오늘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첫 대선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홍 후보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원래 같은 당인데 후보가 둘일 필요가 있느냐면서, 유승민 후보를 향해 조건 없이 돌아오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른정당의 친박계 청산 요구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분풀이를 다 해놓고 인적 청산을 또 요구하는 건 맞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어서 여의도 당사에서 앞으로 대선 전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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