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육지에 거치하기 위해 선체 주변 개펄을 제거하는 작업이 오늘 오후 시작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세월호 인양 해역의 수중 수색작업을 시작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선체조사위원회 등과 함께 작업방식을 협의해, 작업자 80여 명이 개펄을 수작업 제거하는 작업을 오는 4일까지 하고, 내일부터 세월호 인양 해역의 수중 수색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선체 받침대에는 펄이 쌓여 있는데 육상 거치를 할 때 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 밑으로 들어가려면 펄을 제거해야 합니다.
해당 작업을 일일이 손으로 하기로 한 건 펄에는 유골이나 유류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수부는 또 세월호를 육상에 올리려면 무게를 더 줄여야 한다고 보고, 왼쪽 면에 배수구를 뚫는 천공작업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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