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의 강성훈 선수가 PGA 투어에서 첫 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도 LPGA 투어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메이저 통산 8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우리나라의 강성훈 선수가 절정의 퍼팅 감각을 앞세워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강성훈은 셸 휴스턴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한 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중간합계 16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과는 여섯 타 차이입니다.
강성훈이 PGA 투어 첫 우승을 이룬다면 마스터스 출전 자격과 함께 2년간 PGA 투어 출전을 보장받게 됩니다.
첫날 선두였던 미국의 리키 파울러는 9언더파 단독 4위로 밀려났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벙커에서 절묘하게 버디를 잡아냅니다.
대니 리는 6언더파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는 메이저대회 통산 8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6언더파로 선두인 수잔 페테르센을 한 타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박인비 / 세계랭킹 7위 : 파5에서 1오버파를 기록하고 있는데 (남은 경기에선) 파5 공략도 잘해야 할 것 같고 퍼트도 보완해야 할 것 같아요.]
강한 바람으로 1라운드 경기가 다 치러지지 못하면서 2라운드 경기도 일몰로 절반 이상의 선수가 경기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전인지가 이븐파로 주춤했고, 8번 홀까지 경기를 마친 박성현과 9번 홀까지 경기를 마친 유소연이 나란히 5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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