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15년 전 대권 도전한다던 朴에게 "재능 없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전두환 전 대통령 회고록이 다음 달에 나올 예정이지 않습니까? 일부 내용이 흘러나왔는데, 전해지고 있죠. 그런데 2002년에 대권 도전하겠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찾아왔는데 역량이 안 될 것 같아서 말렸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미래연합대표 시절입니다. 그리고 98년에 대구달성에 재보궐로 처음 초선이 됐기 때문에 정치 인생 4년, 그전에 은둔의 18년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은둔의 18년이 미스터리죠. 최태민 일가와 도대체 어떻게 지낸 것이냐. 또 79년 이후에 그러면 어떤 막대한 자금이 박정희 전 정권에서 흘러나왔던 것이냐 하는 미스터리가 있는데 2002년이면 이게 한일월드컵 시절이고 대선이 있던 때예요.

그때 대권 의지를 처음 표명하면서 찾아가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요청을 했다는 거죠. 도와달라, 자문해 달라. 그런데 거절을 하면서 한 이야기가 굉장히 쓴소리일 수 있어요. 역량이 안 된다. 대통령 쪽으로 재능이 없다, 포기해라, 이렇게 권언을 했다는 거죠. 그 이야기가 회고록에 들어있는 것으로 나왔는데.

◇앵커: 물론 전두환 대통령의 일방적인 주장이기는 합니다.

◆인터뷰: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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