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포 신항에 도착한 세월호는 오는 6일 육상에 거치 될 예정입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해수부 등과의 회의를 통해 오는 4일까지 펄 제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6일 세월호 선체를 육상에 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펄의 양은 300㎥로 추정되고 있으며, 미수습자의 유골이 유실될 가능성에 대비해 펄 제거는 수작업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세월호를 육상으로 운반할 특수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의 테스트는 오는 5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선체조사위는 또, 세월호를 육상에 거치하기 위해 평형수 6백 톤 정도를 배출해야 한다며 해수부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평형수를 배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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