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된 딸이 울며 보챈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아버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14개월 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5살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그제 밤 딸 아이가 울고 보채자 수차례 때리다가, 어제 새벽 4시가 지나 딸이 의식이 없자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딸은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딸에 대해 부검을 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고재형[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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