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세월호 최종 목적지, 목포 신항으로 가 보겠습니다.
목포 신항은 세월호가 예정대로 출발했다는 소식에 세월호 맞이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세월호가 오고 있는 세월호의 최종 목적지죠. 이곳 전남 목포신항은 이른 아침부터 매우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세월호가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더욱더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항만은 보안 구역이어서 저 같은 취재진도 함부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확실히 어제보다 세월호 운반장비나 청소 장비 등 관련 장비 등이 대거 집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저쪽 대형 화물선 왼쪽 옆으로 예정대로라면 오후쯤 세월호가 도착할 예정입니다.
[앵커]
목포신항에 합동수습본부도 가동이 됐는데 어제부터 가동을 시작을 했다고요?
[기자]
미수습자 수색과 선체 조사 등을 총괄하는 차원에서 정부 차원의 수습본부가 출범을 했고 바로 어제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총괄을 맡고요.
국과수 등 10개 유관기관 100여 명이 참여를 했습니다.
이들은 미수습자 수습 이외에도 신원 확인이나 장례 지원 등의 업무를 분담하게 됩니다.
바로 제 뒤쪽에 50여 개 컨테이너 사무실이 마련이 됐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세월호 유가족들도 이곳에 와서 세월호가 무사히 이곳에 도착하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이곳 목포신항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세월호가 무사히 도착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YTN차유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33109010715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