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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조사위 "세월호 7일 육상 이동 힘들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세월호를 오는 7일까지 육상으로 옮긴다는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세월호의 무게를 다시 측정해보니 기존보다 천 톤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운송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를 추가 투입해도 작업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세월호를 오는 7일까지 육상으로 옮긴다는 계획이 차질이 생겼다면서요?

[기자]
3일 뒤인 오는 7일까지 세월호를 부두 위로 옮긴다는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조금 전 브리핑을 열고 오는 7일까지 세월호를 뭍으로 올리는 건 사실상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다음 소조기가 오는 보름 뒤에나 선체 육상 이동을 시도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건 세월호의 무게 때문입니다.

기존 세월호 무게는 만 3천4백60톤으로 추정됐는데, 다시 측정해보니 만 4천6백 톤으로 천 톤 이상 늘어난 겁니다.

결국, 모듈 트랜스포터 24척을 추가로 투입해도 선체를 옮기는 게 힘들어졌습니다.

이번 소조기에 선체 이동이 힘들다는 소식을 접한 미수습자 가족은 브리핑룸을 예고 없이 방문해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선체 조사위는 육상 이송 작업이 열흘 가량 지연되자, 육상 이동 전 선체 수색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 등을 선체에 투입해 미수습자가 있는지 찾겠다는 겁니다.

선체 조사위는 세월호 육상 이송이 늦어진 이유를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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