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화물차 충돌...환자 포함 2명 다쳐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앵커]
어제 퇴근시간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구급차와 화물차가 부딪치면서 환자를 포함한 2명이 다쳤습니다.

대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지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박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차로 위에 구급차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바닥에 누운 남성을 다른 구급차로 옮겨 싣습니다.

사설 구급차가 다른 방향에서 오던 1톤 화물차와 부딪친 겁니다.

구급차 안에 있던 환자 43살 박 모 씨와 구급차 운전자 27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후 6시쯤엔 경남 창원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26명 가운데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핸들 조작에 문제가 있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대구 신당동에 있는 아파트 11층에서 난 불로 집 안에 있던 63살 임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임 씨의 35살 아들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고, 이웃 주민 5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밤 9시 반쯤에는 서울 종로에 있는 오피스텔 외벽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지나가던 여성 한 명이 연기를 들이마셨고, 건물 안에 있던 1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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