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창단 첫 개막 3연전 '스윕'...LG도 넥센 상대 '싹쓸이 승'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프로야구 kt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창단 첫 개막 3연전 '싹쓸이 승'을 거뒀습니다.

LG도 넥센과의 개막 3연전을 모두 가져갔고, '빅보이' 이대호 영입 효과를 본 롯데는 'NC 공포증'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프로야구 소식 종합했습니다.

[기자]
kt가 창단 첫 개막 3연전 '스윕'에 성공했습니다.

kt 선발 피어밴드는 완급조절의 진수를 선보이며 7이닝 단 1 실점하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545일 만에 1군 경기에 복귀한 장성우의 결승 2점 홈런에다 모넬도 이틀 연속 대포를 쐈습니다.

[모넬 / kt 내야수 : 투수들이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데,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만 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LG도 17년 만에 개막 3연전을 '스윕'했습니다.

에이스 허프의 부상으로 깜짝 선발 등판한 윤지웅.

맞춰 잡는 피칭으로 4회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타선도 첫 선발 출전한 서상우의 2점 홈런 등 장단 10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윤지웅 / LG 투수 : (불펜 투수와 달리) 선발로 던지니까 다음 타자해도 되고 그다음 타자해도 되고 심리적으로 편했던 게 (좋았습니다.)]

5개의 홈런포를 몰아친 롯데가 NC를 대파하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구단이 기대했던 '빅보이' 이대호 합류 효과입니다.

강민호는 연타석 대포를 터뜨렸습니다.

4대 4 동점에서 맞은 연장 12회 말 두산 공격.

민병헌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두산은 이틀 연속 한화와의 피 말리는 연장 승부 끝에 시리즈 우위를 점했습니다.

전날 9회 7득점으로 불씨를 댕겼던 삼성 타선.

이승엽의 홈런 포함 17안타로 16 득점하며 KIA 마운드를 초토화했습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팀에 시즌 첫 승을 선사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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