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 변호사,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대선이 32일 남았습니다. 이러면서 각 후보들의 신경전도 날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또 네거티브인가요? 특히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측의 검증 공방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먼저 각 후보 측의 발언, 주장 내용을 듣고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유은혜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는 이렇게 거짓으로 쌓은 모래성으로 드러나는 차떼기 동원 조폭 관련 의혹에 대해서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밝힐 것을 촉구합니다.]
[장진영 / 국민의당 대변인 :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 이호철 민정 1 비서관이 덮자고 해서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는데도 계속 모르쇠로 버틸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까.]
[앵커]
정치적으로 워낙 민감하고 예민한 시기입니다. 후보들의 어떤 움직임 이런 것들이 중요시 되고 있는데. 과거에 있었던 일을 이렇게 이른바 네거티브 전략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걸 저희들이 일일이 다 설명은 못해 드리겠고 곧 그래픽이 나올 겁니다마는 지금 네거티브 공방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네거티브 공세는 어떻게 보면 그동안 대세론을 형성했던 문재인 후보에게 집중이 되어 왔었습니다. 아들 취업 문제, 그리고 사돈의 음주운전 문제.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 보니까 양강체제 비슷하게 이렇게 형성이 되다 보니까 오히려 또 안철수 후보 쪽으로도 역공이 들어오고 있는 그런 양상이 되기 때문에.
그렇지만 네커티브 공세가 올해 특히 아주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상되는 이유가 첫째 선거전이 너무 짧다라는 거죠. 그래서 정책대결이라든가 비전의 대결보다는 네거티브 공세를 하면서 상대방한테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하면 유권자들한테 상당히 먹혀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집중이 되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네거티브가 검증의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검증의 한 방법일 수 있지만 이것에 너무 치우치다 보니까 정말 중요한 부분들이 정책대결이나 비전대결이 실종된다는 그런 부정적인 그런 역기능은 충분히 있는데 특히 유권자 입장에서 보면 사실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 자기가 마땅치 않은 후보들에 대해서 싫은 이야기들을 아주 잘 듣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네거티브 공세에 선거전 끝날 때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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