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입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5%로 나타났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7%,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4%,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였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양강 구도가 형성된 모습인데요, 지난주와 비교해볼까요?
문재인 후보의 경우 지난주보다 7%포인트 올라 1위를 지켰는데요, 그런데 안철수 후보의 경우 무려 16%포인트나 뛰어오르면서 문재인 후보와 오차범위 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도 3%포인트 올랐고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도 각각 2%포인트 올랐습니다.
후보들의 호감도를 살펴볼까요?
문재인 후보는 '호감이 간다'가 48%, '호감 가지 않는다'가 46%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호감이 간다가 58%로, 후보들 중 호감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호감가지 않는다가 77%로 후보들 중 가장 높았고요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호감 가지 않는다가 50%대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가 있는 사람 878명에게 따로 물어보니, 절반 이상인 55%가 앞으로도 계속 해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고요, 44%는 상황에 따라 지지후보가 바뀔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성인 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3%, 신뢰도는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071143145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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