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녕 / 변호사
[앵커]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아침에 오늘 세 번째 포토라인에 서는 우병우 전 수석이 어떤 태도, 어떤 모습을 보일까 상당히 관심을 가졌었는데 그 앞에 이전에 출석할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까지는 레이저, 깁스 이런 식으로 해서 뻣뻣함의 대명사였었는데 그와 정반대되게 굉장히 낮은 자세로 오는 것을 봤는데요. 특히 오늘 와서도 심경을 묻는 질문에 본인의 심경보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에 대한 어떤 참담함을 얘기를 했는데요.
이와 같은 것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두려움이 있을 테고 본인이 수장으로 모시고 한때 존경했다라고도 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됐는데 나는 밖에 있는 것에 대한 미안함 이런 부분이 섞여 있을 것 같은데.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께 미안하다라는 말이 한 번도 없다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은 좀 아쉬워하는 그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1차 출석 때, 2차 출석 때 그리고 오늘 나오는 모습을 비교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기자를 쏘아보는 장면들도 나오고요. 상당히 1, 2차 때는 기세등등한 모습. 검찰에 나오면서도 그런 모습들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기운이 없는 듯한 그런 모습도 보이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실 1차 때 검찰 같은 데는 본인의 여전히 어떻게 보면 친정이지만 특검 같은 경우는 상당히 어떻게 보면 위축될 수밖에 없는데 그럴 때도 여전히 당당한 모습으로 나갔단 말이에요. 거기다가 구속영장 청구를 받고 갈 때도 여전히 진짜 어떻게 보면 장군과 같은 당당한 모습이었는데 의외로 지금 오늘 같은 경우는 상당히 어떻게 보면 낮은 자세인데 그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최근에 보면 건강이 상당히 좋지 않아서 5일에 조사를 요청을 했는데 건강상 문제로 오늘로 했다라고 할 정도로 개인적인 신병의 문제도 없지 않은가 그렇게 조심스럽게 추측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출석할 당시에 예상됐던 질문입니다마는 최순실 씨를 여전히 모르냐 이런 질문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얘기했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구속영장을 청구를 할 때 기각됐지 않습니까? 그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것은 지난 특검조차도 최순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4061607444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