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에서 '엘롯기'가 승리를 합창했는데요,
LG가 창단 첫 개막 5연승을 질주했고, 롯데와 KIA도 각각 4승째를 챙겼는가 하면, kt 돌풍도 이어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지순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LG가 신바람 야구로 개막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구단 신기록으로 투타의 짜임새가 돋보였습니다.
소사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7⅔이닝 볼넷 없이 삼진을 6개나 솎아내는 완벽투로 시즌 2승째를 신고했습니다.
2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를 터뜨린 오지환이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오지환 / LG 유격수 : 범타를 친 공이 몸쪽이 많았거든요. 처음부터 몸쪽 공 준비를 잘했던 게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kt가 두산전 6연패를 끊고 4승째를 거뒀습니다.
박경수의 시즌 1호 한 점 홈런에 장성우도 4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선발 고영표는 6이닝 삼진 6개에 실점은 단 한 점으로 막는 호투로 첫 승을 따냈습니다.
[고영표 / kt 투수 : 꿈에 그리고 또 바라왔던 날인데 이렇게 일찍 승리투수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빅보이' 이대호가 복귀한 롯데도 4연승 했습니다.
선발 타자 전원이 17개의 안타를 폭발시켰습니다.
넥센은 개막 5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도 SK를 5연패로 몰아넣으며 시즌 4승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불펜의 핵 한승혁이 SK 최정에게 역전 홈런을 맞는 등 뒷문 불안감은 여전했습니다.
NC의 해커가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1실 점하며 팀 3연패를 끊었습니다.
한화가 야심 차게 영입한 '거물 투수' 오간도는 5이닝 5실 점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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