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막내 구단 kt가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기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t는 한국 진출 3년 만에 첫 완봉승을 거둔 선발 피어밴드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3대 0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피어밴드는 너클볼과 체인지업, 직구를 고르게 섞어 던지며 9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아내 시즌 2승을 올렸습니다.
이대호가 시즌 3호 홈런을 때린 롯데는 이틀 연속 LG를 누르고 공동 2위로 올라섰고, KIA는 외국인 타자 버다니나의 결승 홈런으로 전날 당한 한 점 차 패배를 그대로 되갚았습니다.
넥센은 두산을 4연패에 몰아넣으며 3연승을, SK는 개막 6연패 뒤 2연승을 올렸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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