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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달동네를 비롯한 낙후된 주거지를 살려내기 위해 5년 동안 50조 원을 투입하는 주거 환경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정부가 체육계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체육 공약도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넓혔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정권 교체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국민 기본권을 보장하겠다며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정부 예산 2조 원과 주택도시기금 등 매년 공적 재원 10조 원을 투입해 임기 안에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 5백여 곳을 살려내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중소 건설업체나 집 수리업체의 일감도 대폭 늘어 일자리 39만 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도시 재생 과정에서) 집값이나 임대료만 오르는 일이 없도록 확실한 대비책을 세우겠습니다. 공공 임대주택을 포함한 저소득층 주거, 영세 상업 공간 확보를 의무화할 것입니다.]
체육인 행사에도 참석한 문 후보는 국정농단 사태로 체육계까지 쑥대밭이 됐다며, 체육인들의 자존심을 회복해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입 체육 특기자 전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가가 체육계를 최대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통합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각 경기단체, 이런 모든 체육 단체의 자율성이 털끝 하나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해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문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검증 공방과는 별개로 분야별 정책 공약을 계속 넓혀나가 준비된 후보로서 차별화된 수권 능력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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