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 구도 현실화...文-安 프레임 대결 시작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이준한 /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상휘 /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

[앵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양강구도가 현실화된 분위기입니다. 두 후보 간의 프레임 전쟁도 시작이 됐는데 이준한 인천대 교수 그리고 이상휘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안철수 후보. 적폐라는 단어로 지금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사실상 이 프레임 전쟁이라는 것이 어쩌면 작년 12월, 그러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회 탄핵안 통과되면서부터 이미 시작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문재인 후보를 제외한 절대강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프레임 전쟁이 되지 않았다뿐이지만 탄핵안이 통과되고 난 다음에 소위 구도의 전개라는 것은 징벌적 구도에서 징벌적 구도에 저항하는 저항적 구도, 이런 형태로 나타났었고 이것이 달라졌었죠. 개헌 대 호헌으로 가는 분위기. 그러다가 지금 3월달 접어들면서 시작해서 보수진영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그런 와중에서 안철수 후보가 양자의 구도, 양강의 구도에서 강자로 떠오르면서 프레임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지금 문재인 후보 쪽에서는 결국 안철수 후보가 올라오는 지지도의 세력, 확장력 이런 것들이 궁극적으로 이것이 적폐 세력과의 연대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이것은 적폐 세력과 연대가 되면 국민들이 이야기하는 소위 정권교체는 연장이 될 수밖에 없는. 정권 연장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이것 때문에 적폐로 모는 것이고요.

안철수 후보 쪽에서는 문재인 후보 측에 대한 적폐 세력에 대해서 대항하기 위해서 지금 패권구도, 양극단의 정치의 한 축이다라고 해서 프레임 전쟁으로 고착화시켜가고 있는 그런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문 후보 측은 원내 1당을 강조하면서 국정 안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안 후보 측은 대탕평내각, 이런 해법을 내놓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마찬가지로 구도를 짜는 거죠. 선거에서 이기려면 자기의 긍정적인 측면, 능력 이런 것들을 극대화하고 상대방은 고립시키는 것. 그걸로 전선을 짜서 하는 것이 프레임인데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원내 제1당이고 집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과거 정권을 운영해 본 경험도 있고 인적 자산도 풍부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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