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통합·정책 행보...범보수, 지지층 결집 주력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은 주말인 오늘도 바삐 움직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보 사이의 신경전도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대선 주자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양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받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각각 통합과 정책 행보에 나섰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잠시 뒤 당내 경선 경쟁 상대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과 만나 화합의 의지를 다집니다.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 사이의 마찰이 잦았던 만큼, 선거대책위원회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앙금을 털고 통합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서는 경북과 강원도를 잇달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강원도에선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의 한 대학에서 열린 미세먼지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안 후보는 환경도 중요한 안보라고 강조하면서 미세먼지를 국가 재난으로 관리해 '마스크 없는 봄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 화력발전소 가동률을 평소의 70% 수준으로 줄이고,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중국과의 환경 외교를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보수 정당 후보들은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했나요?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조금 전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했습니다.

홍 후보는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보수층을 결집해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도 연설하지 못했는데요.

보궐선거를 막으려고 도지사직 사퇴를 미루고 있다 보니 선거운동에서 법적 제한을 받는 겁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다시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유 후보는 후보로 선출된 뒤 2주 연속 주말마다 TK 지역을 찾아 표심에 호소하고 있는데요.

유 후보는 이 지역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었지만, 최근에는 지지율이 조금씩 오르는 등 반등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판단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공공노동자대회에 참석해 공직사회 성과연봉제와 성과 퇴출제를 몰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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