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 북핵 억제위해 협력 강화 합의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일정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에 모두 끝났습니다. 두 정상은 북핵 문제에 대해서 심각한 상황이고 북핵 억제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이 성공적이라고 말했습니다마는 공동 기자회견이나 성명 발표가 없어서 실패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이번 정상회담 결과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회담 결과부터 간략하게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이번 회담, 미국 시간으로 6일과 7일 이틀 동안 벌어졌고 우리 시간으로 보면 어제 새벽부터 오늘 새벽까지 만 24시간 동안 진행이 됐습니다. 회담은 세 차례 있었는데 첫날 공식 만찬, 그다음에 오늘 새벽에 있었던 확대정상회담 실무 오찬, 이렇게 세 번의 회담이 있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공동성명발표, 또 공동기자회견이 없었습니다. 그 대신에 국무장관, 상무장관, 재무장관 세 명이 결과를 브리핑하는 그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내용을 보면 북핵 문제라든가 통상 문제, 남중국해 이런 것들이 주요 현안이었는데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이 심각한 상황이고 북핵 억제에 대해서 협력을 해야 된다는 데 공감을 했다는 것이고 통상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두 나라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00일 계획을 세워서 한번 해 보자, 이런 것에 대한 합의를 했다는 내용인데요. 잠시 전에 김세호 기자가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고려해서 우리나라에 대해서 특별히 이번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설명했다, 이런 내용이 있는데 이것은 특별한 상황이고 한미동맹에 대한 배려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당초 이번 회담이 세기의 담판이 될 거다 이런 전망도 있었는데 결과를 보면 평범한 게 아니냐 이런 지적도 많이 나오는데. 심지어는 실패한 회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봐야 될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결론적으로 봐서는 두 가지의 상반된 평가 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세기의 담판을 기대한 문제가 있는데 북핵 문제에 대해서 사실 원칙론의 수준에 불과한 것이고 통상 문제도 말씀드린 것처럼 100일 계획을 세워서 해 보겠다고 했는데 100일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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